제 49장 오는 여자 막지 않으리...
오호라 강호의 어둠을 벗삼는 자들아.
격식과 체면이 무슨 멋이 있으랴.
혈마의 피를 이어 무림사를 다시쓰니
이 어찌 경하할 일이 아니런가.
혈마록 제 1장 1절에서...
음과 양이 나뉘고 흑과 백이 서로 등돌리듯 쉽게야 헤어질 것을...
갈서희는 양볼을 부풀리며 호협아의 팔을 붙든채 놓을 줄을 몰랐다.
"이제 바로 코앞이 혈마교의 총교가 있는 대혈마신맥의 혈마승천산이니..."
"호소협, 옳은 말이에요. 이 이상 관여할 수는 없는 일이에요."
다소 격식어린 음성을 발한 이는 취설아였다.
어느새 강호의 절색으로 이름난 당대 미녀 월하미인 취설아는 백색 무복을 맵시있게 차려입고 있었다.
살수당의 당주인 서풍홍마녀 레나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는 직접 백도무림 정도회로 사신으로 떠나길 자처한 터였다.
"혈마교까지 가지 않으면 안돼. 호야는 꼭 가야한다니까."
갈서희가 귀여운 눈매를 상큼 치뜨며 호협아에게 매달렸다. 령령은 어찌 할 줄모르며 죽립을 눌러쓴채로 허둥지둥
제 서방을 미소녀가 희롱? 하는 모습에 동동 발을 구를 뿐이었다.
"서, 서방님, 그, 금성회로 돌아가야지요?"
그저...호협아의 등뒤에 다소곳한 모습으로 살짝 속삭이는데....
"협아야, 금성회주님께도 그간 격조하였으니, 찾아뵙고 사정을 아뢰는 것이 순서야."
서풍홍마녀 레나는 마음 속 질투의 감정에 그녀 자신 조차 놀랄 정도로 가슴이 쿵쾅 두망망이질 치는 것을 억누르며
갈서희의 손을 지그시 떼어내며 말했다.
"앗! 이, 이 손안놔!"
째릿~~~~ 파지지직~~~!! 동시에 갈서희와 레나의 시선과 시선사이로 고전압 전류가 스파크!!
아아, 행복하고 부러운 소년 호협아는 결국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포권을 취하고 말았다.
"혈마교와의 뜻하지 않은 인연이었으나, 이쯤에서 헤어질까 하오."
"아, 안돼!"
갈서희는 안타까움에 호협아의 두툼한 가슴에 안기며 아양?을 부리듯 볼을 부벼댔다.
"채, 채통없이! 이것아!"
기다렸다는듯 심정정의 손이 매의 발톱처럼 뻗어 갈서희의 등덜미를 잡아 끌어냈다.
때마침.......다그닥다그닥~~~ --; 그들이 잠시 기거하던 이곳 3층 규모의 고급 객잔인 화주객잔 앞으로 다급한 말발굽 소리가
울려퍼지더니 이내 멈춰서며 십여명의 사내들이 비호같은 동작으로 말에서 뛰어내려 객잔으로 들어섰다.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활짝 열린 문으로 아래층에서 3층 특실까지 올라온 예의 사내들이
우비와 죽립을 눌러쓴채 질서정연하게 들어섰다. 가장 늦게 들어선 자는 다소 왜소한 체구로,
주름잡힌 얼굴에는 강호의 쓰디쓴 바람을 가르며 지내온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그 몸에서 풍겨나오는 기도는 가히 강호의 일개 문파의 문주에 버금가는 막강한 풍모를 자아냈다.
"혈마교 교하 혈지마 오용, 부교주를 맞으러 뒤늦게나마 찾았소이다."
포권하며 예를 취하나, 고개를 전혀 숙이지 않은채 방안의 마요랑 심정정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혈지마 오용.
그도 그럴 것이 혈마교의 일인지하 만인 지상의 지위나 다름없는 혈마 십혈사의 일인이었기 때문이다.
"잘왔어요. 오노사...하지만, 너무 늦은거 아닌가요?"
"노부로서는 혈마교를 독단적으로 떠난 마요랑께서 어떤 봉변을 당하실 줄이야 꿈에도 몰랐소이다."
다소 뼈가 들어있는 한마디에 심정정은 살짝 고개를 돌렸다.
호협아는 오용의 기도에 놀라며 다시금 우천중에도 빗방울 하나 묻지 않은 혈지마 오용의 행색에 경탄하고 말았다.
"에...혈마교주 께선 이번 폭풍척살대의 대 환풍살막 내탐 건에 대해서도 심히 화를 내신 터요...갈소저께서도
이점 톡톡히 유념하여 교주께 아뢰어야 할 게요. 어흠, ...그 외의 일은 본교에서 직접 알게 될 것이오."
오용의 독수리 같은 눈동자가 호협아를 비롯한 교외 인물들을 탐탐히 둘러본 후, 고개를 한번 숙인후 옆으로 물러섰다.
"호소협...그럼 이만....가까운 시일내에 본교에서 대접할 수 있다면 좋겠군요."
심정정은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말하며 갈서희를 데리고 방문을 나섰다.
발버둥치는 말괄량이 딸을 보쌈하듯 붙잡아 매고는 도리질 치는 딸의 입을 고운 손으로 턱~! 하니 막아버리며...--+
"꼭, 혈마교로 와야해~~ 읍~~~!!!"
"탁!"
객잔의 특실 문이 닫히는 순간...
마치 지금까지의 악몽이 모두 사라진듯한 허탈함에....또는 아쉬움에 호협아는 갈서희의 씩씩하면서도 귀여운 얼굴을
뇌리속에 간직했다.
"후......일단락 된 듯 싶네요. 호소협."
창가에 걸터 앉은채 한숨을 내쉰 취설아의 목소리에 정신이 든 호협아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도 무림 정도회의 일은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니 내가 매듭지어야 하겠지요."
떨어지는 빗줄기를 응시하며 미려한 선으로 이어진 그림같은 옆얼굴의 절세미녀가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 그야...장부인께서 결판을 짓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오."
"호소협, 정말로 내가 정도회의 백마대풍 강무 대공자와 혼인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방안에 있던 서풍홍마녀 레나는 차를 마시다가 찻잔에 내려놓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앞에 앉아 있던 령령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반대했다.
"아니에요. 설아언니는 꼭...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될 이유가 없어요."
"하지만, 지금 강호 정세에서...정략 결혼이 없이 백도 무림이 하나로 뭉치긴 힘들꺼야....과거에도 그랬듯이
뿔뿔이 흩어져 자파의 명예와 명맥의 유지에만 급급하여..."
취설아는 왠지 착잡해져가는 마음을 추스려가며 옥용에 그늘을 드리웠다.
"호소협이....만약...호소협이 하지 말라면 안하겠어요."
그 한마디를 하고는 절세미녀 취설아는 양볼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다급히 호협아의 시선을 피해 다시 창밖을
바라보았다. 이 한마디를 입밖으로 내기까지 얼마나 망설였던가...
령령은 이미 취설아와 함께 호협아와 정을 쌓은 기억이 있기에 그다지 놀라지 않았지만,
서풍홍마녀 레나의 놀라움과 의아심은 남다른 것이었다.
"협아야, 그녀는...널..."
"사부..."
이것참...남녀간의 애정문제가 이리도 복잡하게 꼬일 줄이야 소년 호협아가 어찌 알았으랴.
그저 되는대로 주는 떡을 넙쭉넙쭉? 받아먹다보니, 나중에 떡집 주인 왈: 떡갑 내놔~~! 란 경우처럼 ....그리고 나서
입 싸악~ 씻고 "떠, 떡 안먹었는데여~?" 라고 어벙 떨수도 없는 일이고... 말이야 바른 말이지 유부녀였던
취설아의 청백지신?을 갈서희의 억압?과 협박? 속에 딜레마에 빠져 가운뎃 다리 사정없이 놀려버린 것이....
저 당대 미녀를 사로잡아버릴 줄이야...쿨럭~~~.
"서방님! 어서 설아언니를 잡아요. 나중에 후회 말고요!"
령령이 슬그머니 죽립을 벗으며 얼굴을 드러내는데....레나의 눈길이 또다시 못박히듯 령령의 곱디 고운 십전 완미의
옥용에 머물렀다. 학! 하고 숨막힐듯 버들 아미에 오똑 솟은 코...빙옥을 깍아 만든듯이 수려한 이목구미가 아닌가.
"서, 설마, 당신이 령령인가요?"
"에? 절 아시나요?...."
호협아의 본부인 령령....이 이토록 아리따운 미소녀라고는 생각치 못한 홍마녀는 파르르 떨려오는 손길로
찻잔을 내려놓았다.
"장부인...솔직한 마음으로....장부인이...장부인이..."
"흥, 장부인 장부인 부르지 말아요....호소협. 설아라고 불러요..."
귓볼까지 빨게진 취설아는 갑작스레 창가에 걸터앉은 몸을 일으켜 호협아에게 다가가 호협아의 이마에 그녀의
단아한 이마를 맞대며 말했다. 눈을 아래로 살포시 내리깐채 드디어 그녀는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령동생과는....이미 남모르게 몇번이나 말했더랬어요. 그러니까...호소협을 좋아하게 된거 같다고..."
"헉스~~~!"
때아닌 미녀의 고백에 코구멍을 파고 들어오는 취설아의 기분좋은 매화향에 머리속이 하얗게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와들와들 떨리는 손으로 호협아는 자신의 의지와는 이율배반적으로 가녀린 세류요의 버들허리를 양팔로
힘껏 끌어않았다.
"하윽~~!"
소년 호협아의 강한 손길이 나긋나긋 뼈없는 생물처럼 보드라운 여체를 끌어앉으며, 입으로는
허튼 소릴 지껄였다. --+
"이, 이러지 마시오. 장...읍~~!!!"
취설아는 아미를 살포시 찌푸리며 그대로 빙어같은 손가락을 내밀어 호협아의 입술을 막았다.
"설아에요."
".....서, 설아 누님...."
쑥쓰러움에 볼을 붉히는 호협아.
"훗...."
취설아는 귀엽다는 듯 그대로 가녀린 손을 뻗어 호협아의 목을 감싸안으며 호협아의 얼굴을 품에 안았다.
묵인하는 령령의 모습에 용기를 낸 서역의 미녀는...
서풍홍마녀 레나는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하며 령령에게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다.
"제자인, 협아와....이미 살을 섞은 사이에요....용서해 주겠어요?"
".....서방님이 원한 일인걸요."
령령은 호협아의 바람기를 재운다는 건 애초에 생각지 않은 터였다. 후우...그렇다해도...무예를 전수해준 사부를
자기 여자로 만들어 버린 서방님에겐 고개를 좌우로 흔들 수밖에...
그녀들의 복잡한 심경은 헤아릴 겨를 없이...한쪽에선 남녀의 화합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아... 호소협의 것...벌써 이렇게....커져버렸어요."
령령과 호협아의 사부 홍마녀 레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미,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한 취설아...
조강지처 령령이 묵인하는 불륜의 정사를 눈앞에 두고 사부 레나는 일언반구 불만을 토로할 수 없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질투의 시선으로 취설아의 손이 호협아의 부풀은 아랫도리를 더듬는 것을 지켜볼 뿐이었다.
"그거야....윽~~!"
부드러운 미녀의 손가락이 사내의 무럭무럭 부풀어 팽창한 뜨거운 육물을 더듬다간 쑤욱~~! 하고 아랫도리를 파고들어
그대로 고개를 뱅뱅 꼬아대는 육봉을 움켜쥐었다.
"나 때문인가요? 내가...호소협의 몸을 만지기 때문인가요?"
대담하면서도 고흑적인 성숙한 여인의 입에서 단내가 흘러나왔다. 호협아는 아찔아찔 어지러운통에 한손을 내려
허리를 쓰다듬다간 급격히 부풀은 둔부의 풍만한 곡선을 따라 비벼대다가 와락하고 둔부살을 움켜쥐었다.
"아학~! 호소협...으응...."
소년의 손길이 둔부살을 힘껏 쥐는 순간 취설아의 눈길이 한옆에 있던 령령의 얼굴로 향했다.
온화하게 양보의 미소를 짓는 령령의 옥용을 확인한순간 더더욱 대담하게 손안에 쥔 육봉을 슬근슬근 위아래로 흔들었다.
"당연한 것 아니겠소...이렇듯 뜨거운 누님의 몸을 앞에두고..."
낼름 혀를 내밀어 학의 목처럼 길고 우아한 목덜미를 ?다간 턱선을 따라 내려가 아래로...아래로 내려가더니,
손으로 미녀의 두 환상적인 젖무덤을 가린 옷자락을 헤집어 몽실몽실 부드러운 젖무덤 한쪽을 끄집어냈다.
"그렇다면.....자....호소협.... 으응..."
취설아는 호협아의 하의를 살짝 끌어내렸다. 탱~~탱~~!!! 불쑥불쑥!!! 예 마님~~~!!!
뜨겁게 맥동하는 육봉이 성난 머릴 흔들며 빳빳하게 몸을 곤두세웠다. 능숙한 손길로 붙잡아 배꼽까지 밀어올리자,
호협아의 웅장한 육봉은 완전히 고개를 뱃가죽에 붙인채 가쁘게 숨을 내쉬며 헐떡였다.
"서, 설아누님...못참겠소...어서~~~!!"
호협아는 다급한 손길로 취설아의 양어깨를 잡아 그대로 아래로 푹! 하고 눌러버렸다.
"흐응, 호소협..."
색근 색근거리는 교성을 발하며 취설아는 그녀의 둥근 어깨를 붙잡은 사내의 두툼한 손길을 의지한채
손을 뻗어 두툼한 육봉덩어리를 양손에 말아쥐고 빨래짜기~~를 시작했다. 짤~~짤~~짤~~~
"우웁~~ 더 느끼게 해줄거예요...아...호소협..하읍~~~!!."
취설아의 고개가 호협아의 배쪽에 달라붙어 육봉줄기를 타고 혀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계속해서 왕복하며 귀두부를 혀를 내밀어 돌려가며 ?았다.
그러다가 이내 입속에 귀두를 물고 쪼옥~~~ 하고 세게 혹은 약하게 입안에 넣은채 빨아올렸다.
"헉!......."
호협아는 자신의 육봉을 요염한 입술로 입맞춤하는 절세미녀의 옥용을 내려다 보니,
허리쪽에 찌르르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었다. 미녀의 입술로 뒤덮힌 호협아의 육봉은 껄떡껄떡 용트림하며 어서
빨리 옥궁속으로~~~! 하고 주인을 재촉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옥궁맛이 그리운 호봉이였다.
"하아...하아...호소협..."
습기 젖어 반짝이는 미녀의 욕정의 눈길을 내려다보며 호협아의 손길이 어깨에 걸쳐진 옷자락을 끄집어 내리자
젖가리개 조차 하지 않은터에 흘러나왔던 젖무덤과 반대편 젖무덤마저 탱글~ 하는 탄력과 함께 젖꼭지를 곤두세우며
유백색 살결을 드러냈다. 동시에 호협아는 아래쪽에서 받쳐들듯 손안에 묵직한 젖가슴의 융기를 떡주무르듯
난폭하게 유린했다.
"낼름~~~쫍~~~하아...~~쭈~~~~~~~~!!"
취설아의 양손이 육봉 자루를 부드럽게 말아쥐고는 위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조금은 박력있다싶게
흔들어대며, 입술을 모아 귀두부에 같다대고는 입술로 부비다가 뺨으로 귀두를 문지르고...
코로 콕콕~~하고 찌르다가 혀를 내밀어 귀두부의 홈을 돌려가며 애무했다.
"허억~~~!!"
그것만으로 호협아는 신음을 내지르며 하체를 살짝 떨었다. 씨앗줄기를 떨어가며 괄약근이 오그라드는 감촉...
"훗...호소협...어때요? 기분 좋나요?"
"좋소..."
그말에 기쁜듯이 취설아는 이내 입속에 호협아의 육봉을 머금고는 위아래로 좀 격렬하다 싶게
머리를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입술로 호협아의 육봉을 꼬옥 조인채 혀로 기둥줄기를 받치고 입속에 흡입하면서 목구멍까지
사용해가며 열심히 빨아댔다.
호협아의 육봉이 취설아의 입속에 흘러넘치는 달아오른 침에 휩싸여 즐겁게 버둥거렸다.
취설아의 젖무덤을 뱅글뱅글 움켜쥐고 돌리던 손길이 멈추고, 고개를 빠꼼 내민 젖꼭지를 손가락에 쥐고
다소 힘을 가해 문지르자, 취설아는 끓어오르는 쾌감에 몸을 베베 꼬며 힘차게 입안의 육봉을 빨아댔다.
"쭙~~쭙~~뿌웁~~뿌웁~~뿌웁~~!!!"
"으으....이...이젠 아안돼겠소...헉!!!"
"쭈웁~!~쭈웁~~~쭈웁~~~괜찮아요....음....어서~~~!!"
취설아는 호협아의 신호를 듣자 더욱 힘있게 호협아의 육봉을 물고...더더욱 빠르게 고개를 위아래로
왕복운동하기 시작했다.
"우움웅...우무움...움...쭈웁~~쭈웁~~~쩝~~~쩝~~~ 우움...움..."
한순간 취설아는 입속에서 호협아의 후끈 달아오른 육봉을 빼내고 손에 붙잡아 맹렬하게 흔들었다.
"하아하아앙....앙...하아....호소협..."
끈적이는 욕정의 비음을 흘려내며 위를 올려다보며 쾌감에 눈을 가늘게 뜬 소년의 발그레한 얼굴을 확인한후,
재차 눈앞의 육봉을 다시 입속에 넣고 열정적으로 빨아댔다.
"우욱!!!! 누님!!!"
"츄츄츄!!!!! 츄츄유유유유~~~!!"
울컥울컥하면서 호협아는 자신의 육봉이 씨앗을 쏟아내는 쾌감에 눈을 감고 취설아의 머리를 자신의
사타구니로 억세게 끌어당기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낙뢰가 정수리를 내리친듯 두눈이 땡하고 울리는 쾌감속에...
"우움!!!!울컥....움...꿀꺽...꿀꺽...!!!"
취설아는 목구멍안쪽에 깊숙히 파고들어온 호협아의 육봉끝에서 목구멍을 타타탁!!! 하고 때리며
흘러들어오는 대량의 씨앗을 목구멍으로 가까스로 삼켜내며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단번에 사내의 씨앗이 내장을 타고 옥궁속으로 들어올만치 격렬한 분출이었다.
"뿌웁....파하.....아하...아하....호소협..."
취설아의 입이 육봉을 뱉어내자, 호협아의 육봉이 꿈틀하고 살짝이 눈물을 흘려냈다.
"어멋...."
취설아는 그것을 보자마자, 즉시 혀를 내밀어 육봉기둥을 타고 흘러내리는 씨앗을 핥아먹으며
다시 입에 넣고 빨아올렸다. 마치 한방울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이...
"쭈우웁~~~~ 쭈우웅ㅂ~~~~"
"호소협....나...나 이렇게 젖었어요...아하...항 어떡해요...네?"
"헉스~~~~00;"
그제서야 호협아는 자신의 육봉을 빨면서도 계속해서 그녀의 옥궁속을 출랍한듯이 보이는 취설아의 손가락
을 보면서 꿀꺼덕 침을 삼켰다. 화원의 꿀물이 묻어난 기다란 순백의 손가락이 반짝였다.
"넣어줘요...어서....네?"
"00;"
꿀꺼덕~~~~~ 절세미녀가 스스로 사까시를 베풀어주고...씨앗을 마셔버리고...
이제는 옥궁에 육봉을 넣어달라고 애교부리고 있으니, 어느 사내가 발정하지 않으랴.
"싫은가요?"
"그, 그럴리가..있겠소...."
호협아는 으싸`~ 하고 취설아의 몸을 침상위로 눕히고 놓칠새라 부드러운 여체를 깔아뭉개며 다급히 육봉을
여체의 비밀의 삼각주에 대고 문질렀다.
옥궁입술을 길게 위아래로 힘있게 문대던 뜨거운 웅물이 이내 아래로 흐르듯 밀려내려가
그녀의 신비의 계곡을 좌우로 한껏 벌려가며 박혀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의를 채 다 벗기도 전에 발정난 소년을 맞이하는 취설아는 언뜻 강간당하듯 반나체로 고운 나신을 드러낸채,
씨근거리며 그녀의 마지막 보루인 아랫속옷을 벗길 여유도 없다는듯 옆으로 밀어 젖힌채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대한 육봉에 꿰뚫리며 말뚝박힌 암소마냥 사지를 부르르 떨고 말았다.
"쑤우우우욱~~~!!!"
"하윽~~!!!"
"헉~~!"
소년은 두 손으로 취설아의 극상품의 두 젖무덤을 움켜쥔채로 맹렬하게 아무런 전희도 없이 쿵떡쿵떡!! 하고
허리를 위아래로 힘차게 방아질 해댔다.
"쭉~~푹~~푹~~~푸푸푹~~~!!!"
"아으아으~~~! 아흐으..."
취설아는 성난 짐승처럼 돌격하는 소년의 육봉이 옥궁문을 들어서기 무섭게 뜨겁게 달아오른 그녀의
속살을 마구 헤집어대며 자궁부를 찔러대는 통에 양손을 뻗어 그녀의 젖무덤을 움켜쥔 소년의 손목을 움켜잡고
턱을 한껏 치켜들며 오열했다.
"헉~~! 좋아, 누, 누님....으으으....옥궁맛이...헉...그렇게 조이면....으..."
"호,...호소협...아으...하으...아아...."
호협아는 그대로 고개를 내려 쾌락으로 점철된 무르익은 달콤한 여인의 상기된 볼과 살짝이 벌어져 달뜬 신음을
흘려대는 입술을 탐하며 혀를 집어넣으며 말미잘 처럼 육봉에 달라붙는 옥궁속의 감촉과
윗입의 매화향을 즐기며 상하운동을 격렬하게 반복했다.
이내 막 쌀것 같은 분출의 기미를 느낀 호협아는 입맞춤을 거두고 상체를 세운채 취설아의 벌려진 허벅지를 좌우로
더더욱 활짝 열어젖히고 자신의 육봉이 취설아의 짙은 수림속 깊은 곳에 갈라진 붉은 계곡을 한껏 벌린채로
출납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허리를 한층더 힘차게 놀려댔다.
"설아누님!...가, 가오!~ 아, 안에다..."
"모, 몰라..아흑......."
도리질 치며 신음하는 절세미녀는 헐떡이다 못해 침상보를 잡아 입에 넣고 응응!! 하는 신음성만 내질렀다.
이미 취설아의 정신은 황홀지경 선경으로 소풍간지 오래였다. 그녀의 촉촉하게 젖은 뜨거운 눈길은 멍하니
잡을 수 없는 뜬구름을 바라보듯 몽롱했다.
호협아 또한 쉴세없이 그의 육봉줄기를 물어오는 옥궁살의 기막힌 감촉에 견디지 못하고
두눈을 질끈 내리감고 두팔로 취설아의 가는 허리를 꼭 붙잡으며 하복부를 최대한 힘껏 취설아의
옥궁부로 밀어부쳤다.
마지막 일격임을 본능적으로 느낀 취설아의 손과 발이 찌르르 하고 오므라들며 경직榮?
"퍽~~~!!!"
"헉~~~!!!"
"우웅!!"
육근 뿌리끝까지 완전히 삽입되어 취설아의 옥궁부의 수림과 호협아의 수림이 얽혀들며 비벼지고...
그대로 호협아는 허리를 시계방향으로 돌렸다.
"!!!!"
취설아는 옥궁부 끄트머리까지 밀려들어와 그녀의 뇌리까지 침범하는 듯한 웅물의 감촉에 자지러지면서
옥궁부를 헤집듯 빙글빙글 거리는 감촉에 결국 혼절하고 말았다.
".......퓨슈슈슈슈슛~~!! 퓨퓨퓨퓻~~~~!"
"촬촬촬~~~~!"
호협아는 목까지 시뻘개진 얼굴로 입을 헤...벌린채로 끊임없이 몸전체를 경련하며 바둥거렸다.
씨앗 한알까지도 모두 취설아의 몸속에 심어주리라 라는듯 밀착된 하복부는 떨어질 줄 몰랐다.
"하아하아...하아...하아......"
만족한듯....한참을 사정의 여운에서 허덕이던 호협아가 손을 뻗어 취설아의 흐트러진 머리결을 정리해주며
혀를 내밀어 취설아의 귓볼을 ?으며 속삭였다.
"설아누님, 정말 뜨거운 몸이구려...."
"....."
취설아는 멍한 얼굴로 갑자기 눈물샘을 타고 흘러나온 눈물이 그녀의 눈꼬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흐흐흐흑....흑...."
"서, 서방님, 너무한거 아녜요~! 설아언니를 울리다니!"
무지막지하게 난폭한 정사를 목격하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던 령령이 다가와 호협아의 몸을 밀쳐내려했다.
그러나....하복부를 연결된채로 호협아의 육봉은 아직도 그 위세를 잃지 않은채 취설아의 옥궁부를
가득 채운 터였다.
"빼...빼요! 어서요!"
부끄러움인지 달아오른 볼을 양손으로 가려가며 령령이 소리쳤다.
"험험...."
멋쩍은 헛기침과 함께 호협아의 육봉이 드디어 쭈륵주륵...하는 끈적한 액체음과 함께 취설아의 옥궁속에서
밀려나왔다. 쭈르르.....동시에 얼마나 쏟아냈던지 씨앗들이 옥궁부입구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저, 정말!!!"
령령이 호협아의 가슴을 밀쳐내자 어엇~~! 하며 호협아는 침상위로 뒹굴고 말았다.
"호호홋....령동생, 서방님 구박하기야?"
취설아는 눈물범벅인 얼굴로 생긋 미소지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응....그냥, 괜시리 눈물이 나는 거야....아프다거나 그래서 그런건 아니니 걱정말아."
.........아랫층에 있던 신 살수당의 고수들은 위층 특실에 방을 잡은 살수당주 서풍홍마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윗층에서 들려오는 방아찍기~~~!에 아미청화 능조연은 볼을 붉히며 안절부절 방을 오락가락 하고 있었고.
다른 삼인의 혈기 왕성한 젊은 무인들은....저마다 눈치를 살피며 부풀어오른 하복부를 가리고 있는 터였다.
"부, 불결하기 이를데 없는 객잔이군요. 혀, 혈마교 관할의 객잔이 틀림없어욧!"
능조연의 발악섞인 말에 다른 삼인의 기재들은 저마다 은근히 색소리에 집중하던 터라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어험, 능소저께서 불편하지면 1층 마굿간쪽의 허름한 쪽방으로 옮기는 것도 괜찮소만."
대부청도 위지혁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맞장구 치는 곤륜일학 운초강,
"그렇소. 이렇듯 풍기 문란한 객잔이니, 1층으로 가는 것밖엔..."
능조연이 가볍게 볼에 경련을 일으키다가 고개를 끄덕이는데...잠깐~~~~ 불화수 이영이 목탁을 든채 합장 배례하며
말했다.
"아미타불...만물의 섭리요. 짐승과 짐승이 교합하메 그 새끼를 낳고 그 새끼가 새끼를 치는 것이요.
사내가 여인네를 만나 "응응 삐리리~~" 하여 자식을 낳아 기르며 그 자식이 "응응 삐릴리~~" 하여... 헉~~~! 00"
"타....앗~~~!"
능조연의 검이 어느새 불화수 이영의 대머리 위의 잔털 위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채 떨어질듯 말듯했다.
"무, 무슨 파렴치한 말을 지껄이는 거에욧! 흥!"
능조연이 발을 동동 구르더니 그대로 검을 회수하고는 방문을 덜컥~! 열며 말했다.
"저 잘난 무학승 이영은 두고 우리들이라도 아랫층으로 내려가죠. 어서요!"
"어흠...능소저, 그렇게 까지 그를 핍박한다는 것은..."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영의 말에도 일리는 있는 것이 아니겠소."
"아아아~~~"
능조연은 어질어질 정신을 잃을 것만 같은 현기증을 참아내며 정파 금성회 살수당의 신진 고수 세명이 귀 기울이는
바보같은 모습을 노려보다가 쿵~~! 하고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하하하, 능소저는 아직 너무 어린 탓에...."
"후후후, 정파의 후지기수라 해도 결국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대를잇는 것이 당연한 일이거늘 말이오."
"아미타불...."응응...삐리리~~" "응응...삐리리~~~""
그러나....운초강은 매서운 뒷담을 잊지 않았다.
"헌데, 이형은 "응응..삐리리" 가 어떤 것인지 알고 하는 말이오?"
그 뒤를 이어 대부청도 위지혁이 부리부리한 눈을 지그시 좁히며 물었다.
"그렇소..."응응 삐리리"를 알리가 없는 불자인 그대가 어찌 그런 말을 입에 담는단 말이오?"
"...아미타불....세상의 이치는 돌고 돌아 깨우치는 것이니...험험, 이 불화수 이영또한 돌고 돌아 깨우쳤을 뿐이라오."
"00;"
"00"
결국....아래층으로 피난 아닌 대피를 감행한 능조연은 마굿간에서 들려오는 말들의 투레질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운초강과 위지혁은 불화수 이영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밤이 새는 줄도 몰랐다.
호협아로 말할 것 같으면...푸웁~~!! 코, 코피가....으...
그날밤 불야성을 이루며 서풍홍마녀 레나와 령령 그리고 취설아의 절세미녀 삼인의 몸위를 올라타며
풍악을 울리기 바빴다나 어쨌다나....
그 다음날....취설아는 아쉬운 작별을 하며 살수당의 사람들과 백도무림 정도회로 떠났고,
호협아는 호협아대로 령령과 레나를 대동하여 금성회로 향했다.
이후로의 강호 정세는 도화선을 이리저리 깔아두는 배선 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터라,
정사 마도간의 4대 기둥인 환풍살막, 혈마교, 백도무림정도회, 금성회간의 치열한 첩보전과
물밑작업이 계속되고 제 3차 백도 무림의 난이 일어나기 전까지 평온한? 일상이 전개됩니다.
여담으로 취설아의 항변과 매몰찬 거절로 백마대풍 강무의 혼인은 또다시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되며...
이로 인해 3차 백도 무림의 난은 소용돌이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작가의 한마디: 이제 호협아의 이야기는 제 3차 백도 무림의 난이 일어나는 그 다음해까지
일상적인? 작은 사건들을 격게 되는 호협아의 이야기로 넘아가게 됩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몇가지 일화식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오호라 강호의 어둠을 벗삼는 자들아.
격식과 체면이 무슨 멋이 있으랴.
혈마의 피를 이어 무림사를 다시쓰니
이 어찌 경하할 일이 아니런가.
혈마록 제 1장 1절에서...
음과 양이 나뉘고 흑과 백이 서로 등돌리듯 쉽게야 헤어질 것을...
갈서희는 양볼을 부풀리며 호협아의 팔을 붙든채 놓을 줄을 몰랐다.
"이제 바로 코앞이 혈마교의 총교가 있는 대혈마신맥의 혈마승천산이니..."
"호소협, 옳은 말이에요. 이 이상 관여할 수는 없는 일이에요."
다소 격식어린 음성을 발한 이는 취설아였다.
어느새 강호의 절색으로 이름난 당대 미녀 월하미인 취설아는 백색 무복을 맵시있게 차려입고 있었다.
살수당의 당주인 서풍홍마녀 레나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는 직접 백도무림 정도회로 사신으로 떠나길 자처한 터였다.
"혈마교까지 가지 않으면 안돼. 호야는 꼭 가야한다니까."
갈서희가 귀여운 눈매를 상큼 치뜨며 호협아에게 매달렸다. 령령은 어찌 할 줄모르며 죽립을 눌러쓴채로 허둥지둥
제 서방을 미소녀가 희롱? 하는 모습에 동동 발을 구를 뿐이었다.
"서, 서방님, 그, 금성회로 돌아가야지요?"
그저...호협아의 등뒤에 다소곳한 모습으로 살짝 속삭이는데....
"협아야, 금성회주님께도 그간 격조하였으니, 찾아뵙고 사정을 아뢰는 것이 순서야."
서풍홍마녀 레나는 마음 속 질투의 감정에 그녀 자신 조차 놀랄 정도로 가슴이 쿵쾅 두망망이질 치는 것을 억누르며
갈서희의 손을 지그시 떼어내며 말했다.
"앗! 이, 이 손안놔!"
째릿~~~~ 파지지직~~~!! 동시에 갈서희와 레나의 시선과 시선사이로 고전압 전류가 스파크!!
아아, 행복하고 부러운 소년 호협아는 결국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포권을 취하고 말았다.
"혈마교와의 뜻하지 않은 인연이었으나, 이쯤에서 헤어질까 하오."
"아, 안돼!"
갈서희는 안타까움에 호협아의 두툼한 가슴에 안기며 아양?을 부리듯 볼을 부벼댔다.
"채, 채통없이! 이것아!"
기다렸다는듯 심정정의 손이 매의 발톱처럼 뻗어 갈서희의 등덜미를 잡아 끌어냈다.
때마침.......다그닥다그닥~~~ --; 그들이 잠시 기거하던 이곳 3층 규모의 고급 객잔인 화주객잔 앞으로 다급한 말발굽 소리가
울려퍼지더니 이내 멈춰서며 십여명의 사내들이 비호같은 동작으로 말에서 뛰어내려 객잔으로 들어섰다.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활짝 열린 문으로 아래층에서 3층 특실까지 올라온 예의 사내들이
우비와 죽립을 눌러쓴채 질서정연하게 들어섰다. 가장 늦게 들어선 자는 다소 왜소한 체구로,
주름잡힌 얼굴에는 강호의 쓰디쓴 바람을 가르며 지내온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그 몸에서 풍겨나오는 기도는 가히 강호의 일개 문파의 문주에 버금가는 막강한 풍모를 자아냈다.
"혈마교 교하 혈지마 오용, 부교주를 맞으러 뒤늦게나마 찾았소이다."
포권하며 예를 취하나, 고개를 전혀 숙이지 않은채 방안의 마요랑 심정정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혈지마 오용.
그도 그럴 것이 혈마교의 일인지하 만인 지상의 지위나 다름없는 혈마 십혈사의 일인이었기 때문이다.
"잘왔어요. 오노사...하지만, 너무 늦은거 아닌가요?"
"노부로서는 혈마교를 독단적으로 떠난 마요랑께서 어떤 봉변을 당하실 줄이야 꿈에도 몰랐소이다."
다소 뼈가 들어있는 한마디에 심정정은 살짝 고개를 돌렸다.
호협아는 오용의 기도에 놀라며 다시금 우천중에도 빗방울 하나 묻지 않은 혈지마 오용의 행색에 경탄하고 말았다.
"에...혈마교주 께선 이번 폭풍척살대의 대 환풍살막 내탐 건에 대해서도 심히 화를 내신 터요...갈소저께서도
이점 톡톡히 유념하여 교주께 아뢰어야 할 게요. 어흠, ...그 외의 일은 본교에서 직접 알게 될 것이오."
오용의 독수리 같은 눈동자가 호협아를 비롯한 교외 인물들을 탐탐히 둘러본 후, 고개를 한번 숙인후 옆으로 물러섰다.
"호소협...그럼 이만....가까운 시일내에 본교에서 대접할 수 있다면 좋겠군요."
심정정은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말하며 갈서희를 데리고 방문을 나섰다.
발버둥치는 말괄량이 딸을 보쌈하듯 붙잡아 매고는 도리질 치는 딸의 입을 고운 손으로 턱~! 하니 막아버리며...--+
"꼭, 혈마교로 와야해~~ 읍~~~!!!"
"탁!"
객잔의 특실 문이 닫히는 순간...
마치 지금까지의 악몽이 모두 사라진듯한 허탈함에....또는 아쉬움에 호협아는 갈서희의 씩씩하면서도 귀여운 얼굴을
뇌리속에 간직했다.
"후......일단락 된 듯 싶네요. 호소협."
창가에 걸터 앉은채 한숨을 내쉰 취설아의 목소리에 정신이 든 호협아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도 무림 정도회의 일은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니 내가 매듭지어야 하겠지요."
떨어지는 빗줄기를 응시하며 미려한 선으로 이어진 그림같은 옆얼굴의 절세미녀가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 그야...장부인께서 결판을 짓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오."
"호소협, 정말로 내가 정도회의 백마대풍 강무 대공자와 혼인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방안에 있던 서풍홍마녀 레나는 차를 마시다가 찻잔에 내려놓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앞에 앉아 있던 령령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반대했다.
"아니에요. 설아언니는 꼭...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될 이유가 없어요."
"하지만, 지금 강호 정세에서...정략 결혼이 없이 백도 무림이 하나로 뭉치긴 힘들꺼야....과거에도 그랬듯이
뿔뿔이 흩어져 자파의 명예와 명맥의 유지에만 급급하여..."
취설아는 왠지 착잡해져가는 마음을 추스려가며 옥용에 그늘을 드리웠다.
"호소협이....만약...호소협이 하지 말라면 안하겠어요."
그 한마디를 하고는 절세미녀 취설아는 양볼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다급히 호협아의 시선을 피해 다시 창밖을
바라보았다. 이 한마디를 입밖으로 내기까지 얼마나 망설였던가...
령령은 이미 취설아와 함께 호협아와 정을 쌓은 기억이 있기에 그다지 놀라지 않았지만,
서풍홍마녀 레나의 놀라움과 의아심은 남다른 것이었다.
"협아야, 그녀는...널..."
"사부..."
이것참...남녀간의 애정문제가 이리도 복잡하게 꼬일 줄이야 소년 호협아가 어찌 알았으랴.
그저 되는대로 주는 떡을 넙쭉넙쭉? 받아먹다보니, 나중에 떡집 주인 왈: 떡갑 내놔~~! 란 경우처럼 ....그리고 나서
입 싸악~ 씻고 "떠, 떡 안먹었는데여~?" 라고 어벙 떨수도 없는 일이고... 말이야 바른 말이지 유부녀였던
취설아의 청백지신?을 갈서희의 억압?과 협박? 속에 딜레마에 빠져 가운뎃 다리 사정없이 놀려버린 것이....
저 당대 미녀를 사로잡아버릴 줄이야...쿨럭~~~.
"서방님! 어서 설아언니를 잡아요. 나중에 후회 말고요!"
령령이 슬그머니 죽립을 벗으며 얼굴을 드러내는데....레나의 눈길이 또다시 못박히듯 령령의 곱디 고운 십전 완미의
옥용에 머물렀다. 학! 하고 숨막힐듯 버들 아미에 오똑 솟은 코...빙옥을 깍아 만든듯이 수려한 이목구미가 아닌가.
"서, 설마, 당신이 령령인가요?"
"에? 절 아시나요?...."
호협아의 본부인 령령....이 이토록 아리따운 미소녀라고는 생각치 못한 홍마녀는 파르르 떨려오는 손길로
찻잔을 내려놓았다.
"장부인...솔직한 마음으로....장부인이...장부인이..."
"흥, 장부인 장부인 부르지 말아요....호소협. 설아라고 불러요..."
귓볼까지 빨게진 취설아는 갑작스레 창가에 걸터앉은 몸을 일으켜 호협아에게 다가가 호협아의 이마에 그녀의
단아한 이마를 맞대며 말했다. 눈을 아래로 살포시 내리깐채 드디어 그녀는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령동생과는....이미 남모르게 몇번이나 말했더랬어요. 그러니까...호소협을 좋아하게 된거 같다고..."
"헉스~~~!"
때아닌 미녀의 고백에 코구멍을 파고 들어오는 취설아의 기분좋은 매화향에 머리속이 하얗게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와들와들 떨리는 손으로 호협아는 자신의 의지와는 이율배반적으로 가녀린 세류요의 버들허리를 양팔로
힘껏 끌어않았다.
"하윽~~!"
소년 호협아의 강한 손길이 나긋나긋 뼈없는 생물처럼 보드라운 여체를 끌어앉으며, 입으로는
허튼 소릴 지껄였다. --+
"이, 이러지 마시오. 장...읍~~!!!"
취설아는 아미를 살포시 찌푸리며 그대로 빙어같은 손가락을 내밀어 호협아의 입술을 막았다.
"설아에요."
".....서, 설아 누님...."
쑥쓰러움에 볼을 붉히는 호협아.
"훗...."
취설아는 귀엽다는 듯 그대로 가녀린 손을 뻗어 호협아의 목을 감싸안으며 호협아의 얼굴을 품에 안았다.
묵인하는 령령의 모습에 용기를 낸 서역의 미녀는...
서풍홍마녀 레나는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하며 령령에게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다.
"제자인, 협아와....이미 살을 섞은 사이에요....용서해 주겠어요?"
".....서방님이 원한 일인걸요."
령령은 호협아의 바람기를 재운다는 건 애초에 생각지 않은 터였다. 후우...그렇다해도...무예를 전수해준 사부를
자기 여자로 만들어 버린 서방님에겐 고개를 좌우로 흔들 수밖에...
그녀들의 복잡한 심경은 헤아릴 겨를 없이...한쪽에선 남녀의 화합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아... 호소협의 것...벌써 이렇게....커져버렸어요."
령령과 호협아의 사부 홍마녀 레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미,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한 취설아...
조강지처 령령이 묵인하는 불륜의 정사를 눈앞에 두고 사부 레나는 일언반구 불만을 토로할 수 없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질투의 시선으로 취설아의 손이 호협아의 부풀은 아랫도리를 더듬는 것을 지켜볼 뿐이었다.
"그거야....윽~~!"
부드러운 미녀의 손가락이 사내의 무럭무럭 부풀어 팽창한 뜨거운 육물을 더듬다간 쑤욱~~! 하고 아랫도리를 파고들어
그대로 고개를 뱅뱅 꼬아대는 육봉을 움켜쥐었다.
"나 때문인가요? 내가...호소협의 몸을 만지기 때문인가요?"
대담하면서도 고흑적인 성숙한 여인의 입에서 단내가 흘러나왔다. 호협아는 아찔아찔 어지러운통에 한손을 내려
허리를 쓰다듬다간 급격히 부풀은 둔부의 풍만한 곡선을 따라 비벼대다가 와락하고 둔부살을 움켜쥐었다.
"아학~! 호소협...으응...."
소년의 손길이 둔부살을 힘껏 쥐는 순간 취설아의 눈길이 한옆에 있던 령령의 얼굴로 향했다.
온화하게 양보의 미소를 짓는 령령의 옥용을 확인한순간 더더욱 대담하게 손안에 쥔 육봉을 슬근슬근 위아래로 흔들었다.
"당연한 것 아니겠소...이렇듯 뜨거운 누님의 몸을 앞에두고..."
낼름 혀를 내밀어 학의 목처럼 길고 우아한 목덜미를 ?다간 턱선을 따라 내려가 아래로...아래로 내려가더니,
손으로 미녀의 두 환상적인 젖무덤을 가린 옷자락을 헤집어 몽실몽실 부드러운 젖무덤 한쪽을 끄집어냈다.
"그렇다면.....자....호소협.... 으응..."
취설아는 호협아의 하의를 살짝 끌어내렸다. 탱~~탱~~!!! 불쑥불쑥!!! 예 마님~~~!!!
뜨겁게 맥동하는 육봉이 성난 머릴 흔들며 빳빳하게 몸을 곤두세웠다. 능숙한 손길로 붙잡아 배꼽까지 밀어올리자,
호협아의 웅장한 육봉은 완전히 고개를 뱃가죽에 붙인채 가쁘게 숨을 내쉬며 헐떡였다.
"서, 설아누님...못참겠소...어서~~~!!"
호협아는 다급한 손길로 취설아의 양어깨를 잡아 그대로 아래로 푹! 하고 눌러버렸다.
"흐응, 호소협..."
색근 색근거리는 교성을 발하며 취설아는 그녀의 둥근 어깨를 붙잡은 사내의 두툼한 손길을 의지한채
손을 뻗어 두툼한 육봉덩어리를 양손에 말아쥐고 빨래짜기~~를 시작했다. 짤~~짤~~짤~~~
"우웁~~ 더 느끼게 해줄거예요...아...호소협..하읍~~~!!."
취설아의 고개가 호협아의 배쪽에 달라붙어 육봉줄기를 타고 혀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계속해서 왕복하며 귀두부를 혀를 내밀어 돌려가며 ?았다.
그러다가 이내 입속에 귀두를 물고 쪼옥~~~ 하고 세게 혹은 약하게 입안에 넣은채 빨아올렸다.
"헉!......."
호협아는 자신의 육봉을 요염한 입술로 입맞춤하는 절세미녀의 옥용을 내려다 보니,
허리쪽에 찌르르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었다. 미녀의 입술로 뒤덮힌 호협아의 육봉은 껄떡껄떡 용트림하며 어서
빨리 옥궁속으로~~~! 하고 주인을 재촉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옥궁맛이 그리운 호봉이였다.
"하아...하아...호소협..."
습기 젖어 반짝이는 미녀의 욕정의 눈길을 내려다보며 호협아의 손길이 어깨에 걸쳐진 옷자락을 끄집어 내리자
젖가리개 조차 하지 않은터에 흘러나왔던 젖무덤과 반대편 젖무덤마저 탱글~ 하는 탄력과 함께 젖꼭지를 곤두세우며
유백색 살결을 드러냈다. 동시에 호협아는 아래쪽에서 받쳐들듯 손안에 묵직한 젖가슴의 융기를 떡주무르듯
난폭하게 유린했다.
"낼름~~~쫍~~~하아...~~쭈~~~~~~~~!!"
취설아의 양손이 육봉 자루를 부드럽게 말아쥐고는 위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조금은 박력있다싶게
흔들어대며, 입술을 모아 귀두부에 같다대고는 입술로 부비다가 뺨으로 귀두를 문지르고...
코로 콕콕~~하고 찌르다가 혀를 내밀어 귀두부의 홈을 돌려가며 애무했다.
"허억~~~!!"
그것만으로 호협아는 신음을 내지르며 하체를 살짝 떨었다. 씨앗줄기를 떨어가며 괄약근이 오그라드는 감촉...
"훗...호소협...어때요? 기분 좋나요?"
"좋소..."
그말에 기쁜듯이 취설아는 이내 입속에 호협아의 육봉을 머금고는 위아래로 좀 격렬하다 싶게
머리를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입술로 호협아의 육봉을 꼬옥 조인채 혀로 기둥줄기를 받치고 입속에 흡입하면서 목구멍까지
사용해가며 열심히 빨아댔다.
호협아의 육봉이 취설아의 입속에 흘러넘치는 달아오른 침에 휩싸여 즐겁게 버둥거렸다.
취설아의 젖무덤을 뱅글뱅글 움켜쥐고 돌리던 손길이 멈추고, 고개를 빠꼼 내민 젖꼭지를 손가락에 쥐고
다소 힘을 가해 문지르자, 취설아는 끓어오르는 쾌감에 몸을 베베 꼬며 힘차게 입안의 육봉을 빨아댔다.
"쭙~~쭙~~뿌웁~~뿌웁~~뿌웁~~!!!"
"으으....이...이젠 아안돼겠소...헉!!!"
"쭈웁~!~쭈웁~~~쭈웁~~~괜찮아요....음....어서~~~!!"
취설아는 호협아의 신호를 듣자 더욱 힘있게 호협아의 육봉을 물고...더더욱 빠르게 고개를 위아래로
왕복운동하기 시작했다.
"우움웅...우무움...움...쭈웁~~쭈웁~~~쩝~~~쩝~~~ 우움...움..."
한순간 취설아는 입속에서 호협아의 후끈 달아오른 육봉을 빼내고 손에 붙잡아 맹렬하게 흔들었다.
"하아하아앙....앙...하아....호소협..."
끈적이는 욕정의 비음을 흘려내며 위를 올려다보며 쾌감에 눈을 가늘게 뜬 소년의 발그레한 얼굴을 확인한후,
재차 눈앞의 육봉을 다시 입속에 넣고 열정적으로 빨아댔다.
"우욱!!!! 누님!!!"
"츄츄츄!!!!! 츄츄유유유유~~~!!"
울컥울컥하면서 호협아는 자신의 육봉이 씨앗을 쏟아내는 쾌감에 눈을 감고 취설아의 머리를 자신의
사타구니로 억세게 끌어당기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낙뢰가 정수리를 내리친듯 두눈이 땡하고 울리는 쾌감속에...
"우움!!!!울컥....움...꿀꺽...꿀꺽...!!!"
취설아는 목구멍안쪽에 깊숙히 파고들어온 호협아의 육봉끝에서 목구멍을 타타탁!!! 하고 때리며
흘러들어오는 대량의 씨앗을 목구멍으로 가까스로 삼켜내며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단번에 사내의 씨앗이 내장을 타고 옥궁속으로 들어올만치 격렬한 분출이었다.
"뿌웁....파하.....아하...아하....호소협..."
취설아의 입이 육봉을 뱉어내자, 호협아의 육봉이 꿈틀하고 살짝이 눈물을 흘려냈다.
"어멋...."
취설아는 그것을 보자마자, 즉시 혀를 내밀어 육봉기둥을 타고 흘러내리는 씨앗을 핥아먹으며
다시 입에 넣고 빨아올렸다. 마치 한방울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이...
"쭈우웁~~~~ 쭈우웅ㅂ~~~~"
"호소협....나...나 이렇게 젖었어요...아하...항 어떡해요...네?"
"헉스~~~~00;"
그제서야 호협아는 자신의 육봉을 빨면서도 계속해서 그녀의 옥궁속을 출랍한듯이 보이는 취설아의 손가락
을 보면서 꿀꺼덕 침을 삼켰다. 화원의 꿀물이 묻어난 기다란 순백의 손가락이 반짝였다.
"넣어줘요...어서....네?"
"00;"
꿀꺼덕~~~~~ 절세미녀가 스스로 사까시를 베풀어주고...씨앗을 마셔버리고...
이제는 옥궁에 육봉을 넣어달라고 애교부리고 있으니, 어느 사내가 발정하지 않으랴.
"싫은가요?"
"그, 그럴리가..있겠소...."
호협아는 으싸`~ 하고 취설아의 몸을 침상위로 눕히고 놓칠새라 부드러운 여체를 깔아뭉개며 다급히 육봉을
여체의 비밀의 삼각주에 대고 문질렀다.
옥궁입술을 길게 위아래로 힘있게 문대던 뜨거운 웅물이 이내 아래로 흐르듯 밀려내려가
그녀의 신비의 계곡을 좌우로 한껏 벌려가며 박혀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의를 채 다 벗기도 전에 발정난 소년을 맞이하는 취설아는 언뜻 강간당하듯 반나체로 고운 나신을 드러낸채,
씨근거리며 그녀의 마지막 보루인 아랫속옷을 벗길 여유도 없다는듯 옆으로 밀어 젖힌채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대한 육봉에 꿰뚫리며 말뚝박힌 암소마냥 사지를 부르르 떨고 말았다.
"쑤우우우욱~~~!!!"
"하윽~~!!!"
"헉~~!"
소년은 두 손으로 취설아의 극상품의 두 젖무덤을 움켜쥔채로 맹렬하게 아무런 전희도 없이 쿵떡쿵떡!! 하고
허리를 위아래로 힘차게 방아질 해댔다.
"쭉~~푹~~푹~~~푸푸푹~~~!!!"
"아으아으~~~! 아흐으..."
취설아는 성난 짐승처럼 돌격하는 소년의 육봉이 옥궁문을 들어서기 무섭게 뜨겁게 달아오른 그녀의
속살을 마구 헤집어대며 자궁부를 찔러대는 통에 양손을 뻗어 그녀의 젖무덤을 움켜쥔 소년의 손목을 움켜잡고
턱을 한껏 치켜들며 오열했다.
"헉~~! 좋아, 누, 누님....으으으....옥궁맛이...헉...그렇게 조이면....으..."
"호,...호소협...아으...하으...아아...."
호협아는 그대로 고개를 내려 쾌락으로 점철된 무르익은 달콤한 여인의 상기된 볼과 살짝이 벌어져 달뜬 신음을
흘려대는 입술을 탐하며 혀를 집어넣으며 말미잘 처럼 육봉에 달라붙는 옥궁속의 감촉과
윗입의 매화향을 즐기며 상하운동을 격렬하게 반복했다.
이내 막 쌀것 같은 분출의 기미를 느낀 호협아는 입맞춤을 거두고 상체를 세운채 취설아의 벌려진 허벅지를 좌우로
더더욱 활짝 열어젖히고 자신의 육봉이 취설아의 짙은 수림속 깊은 곳에 갈라진 붉은 계곡을 한껏 벌린채로
출납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허리를 한층더 힘차게 놀려댔다.
"설아누님!...가, 가오!~ 아, 안에다..."
"모, 몰라..아흑......."
도리질 치며 신음하는 절세미녀는 헐떡이다 못해 침상보를 잡아 입에 넣고 응응!! 하는 신음성만 내질렀다.
이미 취설아의 정신은 황홀지경 선경으로 소풍간지 오래였다. 그녀의 촉촉하게 젖은 뜨거운 눈길은 멍하니
잡을 수 없는 뜬구름을 바라보듯 몽롱했다.
호협아 또한 쉴세없이 그의 육봉줄기를 물어오는 옥궁살의 기막힌 감촉에 견디지 못하고
두눈을 질끈 내리감고 두팔로 취설아의 가는 허리를 꼭 붙잡으며 하복부를 최대한 힘껏 취설아의
옥궁부로 밀어부쳤다.
마지막 일격임을 본능적으로 느낀 취설아의 손과 발이 찌르르 하고 오므라들며 경직榮?
"퍽~~~!!!"
"헉~~~!!!"
"우웅!!"
육근 뿌리끝까지 완전히 삽입되어 취설아의 옥궁부의 수림과 호협아의 수림이 얽혀들며 비벼지고...
그대로 호협아는 허리를 시계방향으로 돌렸다.
"!!!!"
취설아는 옥궁부 끄트머리까지 밀려들어와 그녀의 뇌리까지 침범하는 듯한 웅물의 감촉에 자지러지면서
옥궁부를 헤집듯 빙글빙글 거리는 감촉에 결국 혼절하고 말았다.
".......퓨슈슈슈슈슛~~!! 퓨퓨퓨퓻~~~~!"
"촬촬촬~~~~!"
호협아는 목까지 시뻘개진 얼굴로 입을 헤...벌린채로 끊임없이 몸전체를 경련하며 바둥거렸다.
씨앗 한알까지도 모두 취설아의 몸속에 심어주리라 라는듯 밀착된 하복부는 떨어질 줄 몰랐다.
"하아하아...하아...하아......"
만족한듯....한참을 사정의 여운에서 허덕이던 호협아가 손을 뻗어 취설아의 흐트러진 머리결을 정리해주며
혀를 내밀어 취설아의 귓볼을 ?으며 속삭였다.
"설아누님, 정말 뜨거운 몸이구려...."
"....."
취설아는 멍한 얼굴로 갑자기 눈물샘을 타고 흘러나온 눈물이 그녀의 눈꼬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흐흐흐흑....흑...."
"서, 서방님, 너무한거 아녜요~! 설아언니를 울리다니!"
무지막지하게 난폭한 정사를 목격하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던 령령이 다가와 호협아의 몸을 밀쳐내려했다.
그러나....하복부를 연결된채로 호협아의 육봉은 아직도 그 위세를 잃지 않은채 취설아의 옥궁부를
가득 채운 터였다.
"빼...빼요! 어서요!"
부끄러움인지 달아오른 볼을 양손으로 가려가며 령령이 소리쳤다.
"험험...."
멋쩍은 헛기침과 함께 호협아의 육봉이 드디어 쭈륵주륵...하는 끈적한 액체음과 함께 취설아의 옥궁속에서
밀려나왔다. 쭈르르.....동시에 얼마나 쏟아냈던지 씨앗들이 옥궁부입구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저, 정말!!!"
령령이 호협아의 가슴을 밀쳐내자 어엇~~! 하며 호협아는 침상위로 뒹굴고 말았다.
"호호홋....령동생, 서방님 구박하기야?"
취설아는 눈물범벅인 얼굴로 생긋 미소지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응....그냥, 괜시리 눈물이 나는 거야....아프다거나 그래서 그런건 아니니 걱정말아."
.........아랫층에 있던 신 살수당의 고수들은 위층 특실에 방을 잡은 살수당주 서풍홍마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윗층에서 들려오는 방아찍기~~~!에 아미청화 능조연은 볼을 붉히며 안절부절 방을 오락가락 하고 있었고.
다른 삼인의 혈기 왕성한 젊은 무인들은....저마다 눈치를 살피며 부풀어오른 하복부를 가리고 있는 터였다.
"부, 불결하기 이를데 없는 객잔이군요. 혀, 혈마교 관할의 객잔이 틀림없어욧!"
능조연의 발악섞인 말에 다른 삼인의 기재들은 저마다 은근히 색소리에 집중하던 터라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어험, 능소저께서 불편하지면 1층 마굿간쪽의 허름한 쪽방으로 옮기는 것도 괜찮소만."
대부청도 위지혁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맞장구 치는 곤륜일학 운초강,
"그렇소. 이렇듯 풍기 문란한 객잔이니, 1층으로 가는 것밖엔..."
능조연이 가볍게 볼에 경련을 일으키다가 고개를 끄덕이는데...잠깐~~~~ 불화수 이영이 목탁을 든채 합장 배례하며
말했다.
"아미타불...만물의 섭리요. 짐승과 짐승이 교합하메 그 새끼를 낳고 그 새끼가 새끼를 치는 것이요.
사내가 여인네를 만나 "응응 삐리리~~" 하여 자식을 낳아 기르며 그 자식이 "응응 삐릴리~~" 하여... 헉~~~! 00"
"타....앗~~~!"
능조연의 검이 어느새 불화수 이영의 대머리 위의 잔털 위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채 떨어질듯 말듯했다.
"무, 무슨 파렴치한 말을 지껄이는 거에욧! 흥!"
능조연이 발을 동동 구르더니 그대로 검을 회수하고는 방문을 덜컥~! 열며 말했다.
"저 잘난 무학승 이영은 두고 우리들이라도 아랫층으로 내려가죠. 어서요!"
"어흠...능소저, 그렇게 까지 그를 핍박한다는 것은..."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영의 말에도 일리는 있는 것이 아니겠소."
"아아아~~~"
능조연은 어질어질 정신을 잃을 것만 같은 현기증을 참아내며 정파 금성회 살수당의 신진 고수 세명이 귀 기울이는
바보같은 모습을 노려보다가 쿵~~! 하고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하하하, 능소저는 아직 너무 어린 탓에...."
"후후후, 정파의 후지기수라 해도 결국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대를잇는 것이 당연한 일이거늘 말이오."
"아미타불...."응응...삐리리~~" "응응...삐리리~~~""
그러나....운초강은 매서운 뒷담을 잊지 않았다.
"헌데, 이형은 "응응..삐리리" 가 어떤 것인지 알고 하는 말이오?"
그 뒤를 이어 대부청도 위지혁이 부리부리한 눈을 지그시 좁히며 물었다.
"그렇소..."응응 삐리리"를 알리가 없는 불자인 그대가 어찌 그런 말을 입에 담는단 말이오?"
"...아미타불....세상의 이치는 돌고 돌아 깨우치는 것이니...험험, 이 불화수 이영또한 돌고 돌아 깨우쳤을 뿐이라오."
"00;"
"00"
결국....아래층으로 피난 아닌 대피를 감행한 능조연은 마굿간에서 들려오는 말들의 투레질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운초강과 위지혁은 불화수 이영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밤이 새는 줄도 몰랐다.
호협아로 말할 것 같으면...푸웁~~!! 코, 코피가....으...
그날밤 불야성을 이루며 서풍홍마녀 레나와 령령 그리고 취설아의 절세미녀 삼인의 몸위를 올라타며
풍악을 울리기 바빴다나 어쨌다나....
그 다음날....취설아는 아쉬운 작별을 하며 살수당의 사람들과 백도무림 정도회로 떠났고,
호협아는 호협아대로 령령과 레나를 대동하여 금성회로 향했다.
이후로의 강호 정세는 도화선을 이리저리 깔아두는 배선 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터라,
정사 마도간의 4대 기둥인 환풍살막, 혈마교, 백도무림정도회, 금성회간의 치열한 첩보전과
물밑작업이 계속되고 제 3차 백도 무림의 난이 일어나기 전까지 평온한? 일상이 전개됩니다.
여담으로 취설아의 항변과 매몰찬 거절로 백마대풍 강무의 혼인은 또다시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되며...
이로 인해 3차 백도 무림의 난은 소용돌이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작가의 한마디: 이제 호협아의 이야기는 제 3차 백도 무림의 난이 일어나는 그 다음해까지
일상적인? 작은 사건들을 격게 되는 호협아의 이야기로 넘아가게 됩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몇가지 일화식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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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02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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